전체 글58 긴 여행 준비하기(2) - 어시스트카드 여행자보험 가입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보험이 나를 안전하게 만들어 주진 않지만,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여행을 계속하는 데에 차질이 없도록 도와주는 장치를 만들어 놓는 게 좋다. 계속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여행이고 뭐고 돌아오는 게 최고고. 내가 예상하는 이번 여행은 적어도 100일은 소요될 예정이다. 그래서 어시스트 카드에서 소개하는 여행자보험 상품 중 내게 맞는 것은 없었다. 해외에서 장기 체류하는 사람들은 유학/장기체류플랜 에 해당하는 상품을 골라야 한다. 사이트에서 바로 가입이 가능하다. 개인 정보 입력 후 필수 사항을 모두 체크한 뒤에 결제를 마치면 영업일 하루 내로 승인이 된다.(조건에 따라 승인이 안 될 수도 있다) https://www.assistcard.co.kr/ ASSIST CARD 어시스트카드.. 2020. 5. 25. 긴 여행 준비하기(1) -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비행기 예약하기 긴긴 여행을 떠나는 것은 나의 오랜 꿈이다. 봄부터 인천발 편도 비행기를 예약하고,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예약을 하는 중이다. 바르셀로나에서 시작하는 이번 여행은 특별한 행선지 없이 그때그때 이동하기로 했다. 그래서 처음 며칠 동안만 거취를 정하고, 그 다음부터는 그날의 기분에 맡길 것이다. 가장 처음에 했던 것은 비행기 예약. 일단 날짜가 정해져야 본격적으로 뭔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예전에는 국적기를 많이 타서, 쌓아놓은 마일리지가 꽤 많았다. 가족 합산으로 어느 정도 당겨서 사용할 수도 있었다. https://kr.koreanair.com/korea/ko.html 대한항공 대한항공에서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구매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대한항공 웹사이트 로그인을 먼저 한다. 가족이 쌓아놓은 마일리.. 2020. 5. 25. 둘째 날, 야쿠시마 국립공원 서부삼림, 야쿠스기 자연관(2017.02.06) 이나카하마 해변에서 매년 돌아오는 거북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일본에서는 돌아오는 그들의 개체 수를 유지하고 산란 장소를 보존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 질문하였다. 해변에서 차를 타고 해안 도로를 따라 이동하여 국립공원에 도착했다. 이 국립공원 서부 삼림이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안으로 들어가자 원숭이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따뜻한 햇볕을 받으면서 서로 털을 골라주는 원숭이들이 잔뜩 있다. 자동차를 무서워하지 않으며, 운전자 또한 숲에서 난폭하게 운전하지 않는다. 야쿠시마는 한적하고 따뜻한 곳이다. 차에서 원숭이와 사슴을 구경하며 한참을 들어갔다. 적당한 곳에서 내려 안내자를 따라 숲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날씨는 화창했지만 숲 안으로 들어오니 햇볕이 들지 않아 바람이 쌀쌀했다. .. 2020. 5. 25. 둘째 날, 가고시마 페리 터미널에서 야쿠시마 행 배 타기, 바다거북이 돌아온다는 나가타 이나카하마 해안(2017.02.06) 새벽같이 일어나서 맛있는 아침식사를 먹고, 전 날 미리 호텔에 부탁해 두었던 택시를 타고 바로 페리 터미널로 이동했다. 텐몬칸에서 가고시마 페리 터미널까지는 택시로 약 10분?이 덜 걸리는 정도로, 금방 도착한다. 아침이라서 그런지 페리 터미널에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이곳은 날씨가 좋지 않을 때가 많아서, 배가 정박하지 못해 거의 도착하고도 돌아서는 일도 있고, 아예 출항하지 못할 때도 있어서 페리 티켓을 예약하지는 못하고, 직접 사야 한다고 한다. 손님이 갑작스레 몰리는 일은 적어서 웬만하면 티켓이 매진되는 일은 없다고 한다. 창구에서 야쿠시마행 쾌속선을 예약할 수 있다. https://www.tykousoku.jp/ 高速船トッピー・ロケット(種子島・屋久島に運航・予約) www.tykousoku.jp .. 2020. 5. 25. 첫째 날 / 가고시마국제공항, 가고시마 텐몬칸 아파 호텔, 호텔 조식(2017.02.05) 지난 5일, 학교에서 해외 취재를 목적으로 학교 분들과 함께 야쿠시마를 방문하게 되었다. 야쿠시마(屋久島)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록된 지역을 소재하는 섬으로, 열대와 온대가 교차하기 때문에 섬 전체에서 독특한 생태를 연출한다. 미야노우라 산을 중심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이 매우 돋보이는 곳이다. 이번 여행은 순간순간이 아름다웠다. 야쿠시마에 발을 내디딘 순간부터, 돌아가기 위해 가고시마행 배편에 다시 발걸음을 돌리는 마지막 한 발짝까지. 운이 좋게도 날씨는 최상이었고 모든 경치는 최고였다. 단지 휴가를 위한 여정이 아니라 어떠한 목적을 두고 방문했던 곳이었기 때문에 남들이 잘 모르는 곳, 일본인들도 자주 가지는 못하는 야쿠시마를 우연히 장소로 지정하여 가게 되는 행운이 온 것에 감사한다. 정말로, 정말.. 2020. 5. 25. 셋째 날 / 실롬 타이 쿠킹스쿨, 렛츠 릴랙스 타이마사지, 터미널 21의 푸드코트(2018.02.20) 태국 음식과 가까워지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태국의 향신료와 식재료를 알고 조리법을 직접 익혀 보는 것이다. 실롬 타이 쿠킹스쿨에서 받았던 수업은 내게 매우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어서, 친구들에게도 소개를 해주고자 이번 여행에서도 예약을 했다. 실롬 타이 쿠킹스쿨은 외국인들을 상대로 하는 장기/단기 쿠킹스쿨로 잘 알려진 곳이다. 특히 한국인들 사이에서는 이곳이 제일 유명하다. 초급/중급/상급으로 나누어지며 급에 따라 다루는 조리법과 메뉴도 다르다.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할 수 있으며, 수업료는 현장에서 현금으로 지불한다. http://www.bangkokthaicooking.com/ Silom Thai Cooking School, Thai Cooking school in Bangkok, Thailand C.. 2020. 5. 24. 이전 1 2 3 4 5 6 7 8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