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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장기/배낭여행(2018-2019)

긴 여행 준비하기(1) -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비행기 예약하기

by 해바라기 씨 2020. 5. 25.

긴긴 여행을 떠나는 것은 나의 오랜 꿈이다.

봄부터 인천발 편도 비행기를 예약하고,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예약을 하는 중이다.

바르셀로나에서 시작하는 이번 여행은 특별한 행선지 없이 그때그때 이동하기로 했다.
그래서 처음 며칠 동안만 거취를 정하고, 그 다음부터는 그날의 기분에 맡길 것이다.




가장 처음에 했던 것은 비행기 예약. 일단 날짜가 정해져야 본격적으로 뭔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예전에는 국적기를 많이 타서, 쌓아놓은 마일리지가 꽤 많았다. 가족 합산으로 어느 정도 당겨서 사용할 수도 있었다.




https://kr.koreanair.com/korea/ko.html

대한항공

 

대한항공에서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구매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대한항공 웹사이트 로그인을 먼저 한다. 가족이 쌓아놓은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다면, 
스카이패스>회원 혜택>가족 마일리지 제도 에 들어가서 가족 등록을 하고 마일리지를 합산하면 된다.
https://www.koreanair.com/content/koreanair/korea/ko/skypass/benefits.html#family-plan

 

www.koreanair.com



첫 페이지에서 여정을 선택하고, '마일리지 사용'과 좌석 등급을 체크, 항공권 조회를 누른다.

내가 처음 선택한 날짜엔 운항편이 없어서 다른 날짜를 선택해야 한다. 가능한 날을 고른다.

10월 후반~11월 동안은 비수기로 책정되어 바르셀로나행 편도 티켓으로는 35,000마일이 공제된다.(이코노미)
또한 세금으로 103,600원이 청구된다.

 

가능한 여정을 골라 계속하기를 누른다.

 

탑승객 정보를 전부 입력한다.

이때 가족합산으로 보너스 발급이 가능하다. 공제 순서를 정해서 공제할 수도 있다.
이다음부터는 세부사항을 입력하고 그대로 결제하면 마무리된다. 딱히 여권번호를 입력할 필요는 없다.



여러모로 대한항공은 기존 항공요금도, 마일리지 공제도 비싼 편이라는 생각이 든다. 마일리지가 있어서 쓰긴 썼지만, 항공 퀄리티에 비해서 가격이 결코 싸지 않다. 그리고 대한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와는 다르게 꼬박꼬박 성수기 공제를 추가로 한다는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