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겨울마다 감기에 걸린다.
어떤 해에는 가볍고 자잘하게 걸리고, 어떤 해에는 죽을 듯이 아프다가 낫는다. 올해 초에는 독감에 걸려 지옥을 맛봤다... 그래서 올해 독감 백신은 꼭 접종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했고, 그 외 예방접종도 받았다.
<Tdap, 독감, 장티푸스, A형 간염, B형 간염>
지난달 오랜만에 보건소에 방문하여 B형 간염 항체가 있는지 검사했다. 결과는 음성이라, 곧 동네 병원이나 보건소에 방문하여 접종을 받을 예정이다. 검사하면서 장티푸스 예방접종은 백신이 있다길래 받았다.
그리고 한참이 지나서 2주 전쯤, 동네 소아과에서 성인용 Tdap(파상풍, 백일해, 디프테리아가 같이 있는 것)을 접종 받았다.
그리고 이번 주에 동네 내과에서 독감 4가 백신을 접종 받고 A형 간염 항체가 있는지 검사를 했는데, 결과는 아직 전화를 안 해봤다. A형 간염의 경우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항체가 생기는 사람도 있어서, 혹시 항체가 있진 않을까 기대 중이다. 항체가 있으면 앞으로 받아야 할 건 B형 간염 밖에 없다. 독감이랑 간염 주사는 일주일 간격을 두어야 맞을 수 있어서 어차피 접종을 받더라도 다음 주에 가야 한다.
혹시나 해서 황열병 예방접종도 받을까 생각해봤는데 아프리카에 가지 않는 이상 딱히 필요하진 않을 것 같다.
참고로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본인이 지금까지 받은 예방접종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본인인증을 위한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https://nip.cdc.go.kr/irgd/index.html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
nip.cdc.go.kr
'해외여행- 장기 > 배낭여행(2018-2019)'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기] 2018.11.04 급똥 (0) | 2020.05.25 |
---|---|
[일기] 2018.11.03 출발 (0) | 2020.05.25 |
긴 여행 준비하기(4) - 그 외 자잘하지만 꼭 해야 하는 일들 (0) | 2020.05.25 |
긴 여행 준비하기(2) - 어시스트카드 여행자보험 가입 (0) | 2020.05.25 |
긴 여행 준비하기(1) -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비행기 예약하기 (0) | 2020.0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