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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여행2

[타이페이] 첫째 날 / 타이페이 시내에서 지우펀까지(2013.12.26) 타이페이에서 첫 일정은 지우펀이었다. 지우펀은 시외에 있는 유명한 거리로, 밤에 밝히는 홍등이 유명하다. 드라마 '온 에어'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지우펀은 한자로 九份으로, 오래전 아홉 가구만 살면서 물자를 아홉 개로 나누었다 하여 지우펀이 되었다. 우리는 지하 도로 내려갔다. 곧 그곳이 우리가 그토록 찾던 중산 역임을 알았다...;; 중산 역에 도착하면 이정표를 따라 메인 스테이션까지 쉽게 갈 수 있을줄 알았으나, 헤매는 것은 끝나지 않았다. 중산 역에서 메인 스테이션까지 지하 도로 연결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었지만 그 길을 찾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정표에는 분명 메인 스테이션이 표시되어 있었지만, 길이 확실치 나 있지 않아서 자꾸만 헤매게 되었다. 그렇게 한참을 실컷 헤매고 나서야, 겨우 쇼핑.. 2020. 5. 22.
[타이페이]타이페이로 떠나기 전, 서울(2013.12.25) 출발하기 몇 달 전부터 천천히 여행 준비를 하였다. 6개월 전에는 3박 4일 동안의 여행 일정을 모두 짜서 문서로 정리하고(목적이 자유로운 도보여행, 배낭여행이라면 이런 방법은 추천하지 않는다. 나는 친구를 데려갔으므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계획을 짜 두었다 ), 2개월 전에는 숙소를 정하여 싼값에 항공권과 호텔 확약까지 마쳤다. 한 달 전에는 여행을 떠나기 전 필요한 모든 결제를 마쳤다. 중간에 비행기 출발/도착 시간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비싼 대한 항공으로 바꾸는 일이 생기긴 했지만, 순조롭게 준비를 마칠 수 있었다. 점심시간쯤 제주공항에 도착해서, 친구 부모님과 친구를 만났다. 친구 부모님께서도 대만에 가셨지만 패키지여행이라 우리랑은 앞으로 계속 여정이 달랐다. 역시 출발 한 달 전쯤에 미리 예약한 .. 2020.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