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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메인스테이션2

[타이페이] 둘째 날 / 예류지질공원에서 맛있는 점심. 그리고 용산사, 시먼딩(2013.12.27) 예류지질공원은 시외버스를 타고 나가야 하기 때문에 아침 일찍 숙소를 나왔다. 타이페이의 아침은 저녁 퇴근시간보다 훨씬 한산하다. 지하도를 통해서 이동했다. 지질공원까지 가기 위해서는 시외로 나가는 버스를 타야 한다. 타이페이 메인스테이션의 Z3출구로 나오면 위치한 Taipei West Bus Station Terminal A 에서 진산행 국광(國光)버스를 탄다. 이 버스는 예류행 1815번 버스이다. 물론 이지카드도 사용가능하다. 버스를 탈 때 기사님께 "예류??"하고 물어보면 힘차게 타라고 하는 대답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도착할 때 까지 한 시간은 훨씬 넘게 걸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버스가 예류지질공원에 도착하면 이런 입구를 발견할 수 있다. 안내판이 이렇게 잘 있는데도 길눈이 어두운 친구와 나는 .. 2020. 5. 22.
[타이페이] 첫째 날 / 타이페이 시내에서 지우펀까지(2013.12.26) 타이페이에서 첫 일정은 지우펀이었다. 지우펀은 시외에 있는 유명한 거리로, 밤에 밝히는 홍등이 유명하다. 드라마 '온 에어'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지우펀은 한자로 九份으로, 오래전 아홉 가구만 살면서 물자를 아홉 개로 나누었다 하여 지우펀이 되었다. 우리는 지하 도로 내려갔다. 곧 그곳이 우리가 그토록 찾던 중산 역임을 알았다...;; 중산 역에 도착하면 이정표를 따라 메인 스테이션까지 쉽게 갈 수 있을줄 알았으나, 헤매는 것은 끝나지 않았다. 중산 역에서 메인 스테이션까지 지하 도로 연결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었지만 그 길을 찾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정표에는 분명 메인 스테이션이 표시되어 있었지만, 길이 확실치 나 있지 않아서 자꾸만 헤매게 되었다. 그렇게 한참을 실컷 헤매고 나서야, 겨우 쇼핑.. 2020. 5.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