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1 [일기] 2018.11.22. 첫 로마, 샌야와 엠마, 콜로세움과 포로 로마노 밖이 조금 시끄럽다. 어제 로마에 왔다. k샌야, 엠마가 같은 방에 있었고, 방금 피트라는 남자가 체크인했다. 여기 호스텔 주인은 남자 형제인데 매우 친절하고 활발하다. 샌야는 영어를 아주 잘하는 러시아 사람이다. '샌야'라는 이름 앞에 "k"발음을 내야 하는데 러시아어는 생소해서 그런가 잘 되지 않는다. 샌야는 여행도 자주 다니는 것 같고, 중국에도 자주 갔다고 한다. 또 내 위 침대에 있는 중국 출신 아줌마는 영국에서 대학을 다녔고, 그곳에서 동시통역 일을 30년 넘게 했다고 한다. 이제는 사부 밑에서 중국 의학을 배우고 있는 중이란다. 한국의 한의사와는 다르게 대학에서 정규 과정을 거치거나 사부 밑에서 5년 이상 배우면 정식 중국의학 의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수련 중이라고 한다. 사실 그래도 되는.. 2020. 10.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