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프라씽1 [치앙마이] 여섯째 날 / 치앙마이 사원 둘러보기, 치앙마이 선데이마켓(2016.06.26) 기차에서 일어나니 여섯 시도 되기 전이었다. 커튼을 걷고 복도에서 스트레칭을 하면서 바깥 풍경을 구경했다. 몇 시간이나 이어졌을 푸릇푸릇한 창 밖. 추쿵추쿵- 하는 기차 소리가 아찔하다. 치앙마이 기차역에 내리기 20분 전쯤 되니 승무원이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깨웠다. 치앙마이스테이션~ 트웬티 미닛~ 하며 쿵쿵 걸어 다니자 사람들이 한두 명씩 일어나 짐을 정리했다. 역에 도착해서 같이 앉았던 두 남자와 간단한 인사를 하고 쿨하게 헤어졌다. 다음에 또 만나요. 역에서 나오는 순간 여러 명의 택시기사와 마주한다. 다들 타페 게이트까지는 100밧을 부르는데, 순간 깎을 생각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잡아타고 말았다. 치앙마이에도 방콕처럼 미터 택시가 있지만 많지 않고 어차피 관광지로 이동한다면 이런 썽태우 택시가 낫.. 2020. 5.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