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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여행8

[방콕] 셋째 날, 홍익여행사 아유타야 투어, 씨얌 센터(2016.06.23) 오늘은 미리 홍익여행사를 통해 예약한 아유타야 투어 일정이 있는 날이다. 두 명 이상이 아닌 경우에는 숙소 픽업 없이 직접 홍익여행사를 찾아가 기다리고 있어야 한다. 만나는 시간은 이곳에서 아침 7시이고, 예약할 때 보내주는 티켓을 반드시 프린트하여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항상 일곱 시에 맞춰서 직원이 나오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오늘은 일곱 시 십분쯤 현지 직원이 나와서 참석자를 확인했다. 작은 미니밴에 사람을 꽉꽉 채워 출발한다. 조수석 뒤인 앞자리에 내내 앉아서 다녔다. 개이득. 아유타야까지는 2시간 정도 밴으로 이동해야 한다. 다 같이 먹는 점심 식사. 위의 세 메뉴가 같이 주어지고 개인별로 접시와 밥을 받는다. 맛있진 않았지만 너무 지치고 배고픈지라 맛있게 흡입했다. 식사가 끝나면 디저트로 파인.. 2020. 5. 24.
[방콕] 첫째와 둘째 날 / 굿데이호스텔, 실롬타이쿠킹클래스(2016.06.21-2016.06.22) 태국에 왔다. 몇 년을 계획만 했었던 태국에 드디어 왔다. 고등학생 때부터 이리저리 시간 쪼개 가며 여행을 계획했었고, 그 계획이 짧게나마 실현될 뻔했던 작년엔 출국 삼일 전의 폭탄 테러로 아쉬운 마음을 안고 여정을 취소해야만 했다. 지금도 그렇게 좋은 상황은 아니다. 돈은 예산에 딱 맞을 정도로 있을 뿐이고, 대학 병원에서도 알 수 없는 등 통증에, 한 달에 한 번 찾아오는 허리 통증도 같이 찾아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가, 그렇게나 오래 꿈꿔 왔던 태국 여행인데도 떠나는 당일에는 전혀 두근대지가 않았다. 평소와는 다르게 하루에 두 번씩이나 전화가 오는 엄마. 혼자 오지(?.. 어머니의 개인적인 생각일 뿐임)로 떠나는 딸 때문에 걱정이 많으신지, 어련히 잘 준비했을 사소한 것들까지도 전부 물어보신다... 2020.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