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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릭스버스2

2018.11.19~21 ~기억을 더듬어서 2020년 06월 01일에 쓰는 2018년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의 이야기~ 19일 아침에 숙소를 나섰다. 친절했던 숙소 직원분과 간단하게 인사를 하고 혼자 나갔다. 다른 직원분과도 인사를 나누고 싶었는데 근무시간이 아니다 보니 볼 수 없었다. 같이 베르사유에 갔던 자매 언니들과 에펠탑에 같이 갔던 언니도 이미 숙소를 떠나고 없었다. 조금 쓸쓸한 마음으로 공항으로 갔다. 나비고 카드는 일주일이 지나 쓸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트램을 타고 한참을 서서 공항까지 갔다. 가방이 너무 무거워서 몇 번의 위기가 있었다. 아침에 무슨 사람이 이렇게 많은지(당연한가?).. 앉을 수도 없고 가방을 내려놓을 수도, 고쳐맬 수도 없어 고역이었다. 생각보다 공항에 일찍 도착했고, 문제 없이.. 2020. 6. 2.
[일기] 2018.11.14 터널 속 버스, 한인 민박 새벽같이 나와 체크아웃을 하고 우버를 탔다. 새벽에도 도로가 자동차로 가득 찼다. 파니니를 하나 사고 한참 앉아 기다리는데, 낌새가 이상해 전광판을 다시 보자 플랫폼이 다른 곳이었다. 10분 전에 차를 탔다. 사람은 반 밖에 차지 않았다. ​ 런던에서 한참을 벗어났다. 거의 2시간을 달리고 나서야 세관에 도착했고, 영국을 나가는 건 정말 간단했다. 기계에 여권을 찍고 다시 버스에 올라타면 끝이었다. 다시 출발할 때까지 체감상 3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제 페리에 내가 타고 있는 버스를 싣나 싶었는데 전깃줄 같은 것들이 매우 복잡하게 늘어져 있고 이쪽저쪽 찻길이 얼기설기 나눠져 있는 곳으로 들어섰고, 곧 차체보다 조금 큰 것 같은 컨테이너에 버스가 쏘옥 들어갔다. 차가 서자 바로 앞에 있는 다른 버스도 .. 2020.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