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스테드공항1 [일기] 2018.11.10 첫 라이언에어, 비 오는 런던, 새 숙소 발냄새 한가롭게 잘 숙소에서 나왔다. 햇살이 좋았다. 여유롭게 공항에 도착해서 줄을 기다렸다. 악명은 높았지만 최악은 아니었다. 중간에 비자 체크를 받고 짐을 부쳤다. 공항도 매우 한산하여 기다리지 않고 금방 들어갔다. 갑자기 게이트가 바뀌는 일도 없었다. 다만 타고 나서 거의 1시간을 기다렸다가 출발했다. 안전안내도 앞좌석에 붙어있다. 모든 부분에서 비용을 줄이는데 왜 가격은 그만큼 싸지 않지? 영국 입국심사가 까다롭다는 얘기를 들은 적 있다. 나한테는 질문을 좀 했다. 어디서 왔는지, 뭘 하러 얼마나 있을 건지(뭘 보러 다닐 건지 구체적으로 물어보길래 가지도 않을 예정인 셜록 홈스 박물관 이름을 댔다;;) 물어봤다. 언제 한국으로 돌아가는지 안 정했다고 하니까 앞으로 예약된 서류를 보여달래서 .. 2020. 5.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