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타카역1 [도쿄] 둘째 날 / 지브리 미술관, 신주쿠의 돈친칸을 찾아서(2015.02.13) 진동으로 알람을 맞춰 놨긴 했지만 생각보다 쉽게 일어났다. 계속 히터를 틀어 놓길래 더울 줄 알았는데 이불 속에 묻혀서 폭 자고 일어났던 것 같다. 날씨가 정말 좋은 날이었다. 여행하는 내내 날씨가 거의 좋아서 다행이었다. 이날은 특히 날이 맑았다. 약간 쌀쌀해도 햇살이 참 따뜻했다. 실질적인 헤맴의 시작인 둘째 날. 첫 행선지는 지브리 미술관이다. 지브리 미술관은 JR야마노테센 신주쿠역에서 JR츄오센으로 갈아탄 후, 미타카(三鷹駅) 역으로 가야 한다. 밖이 참 따스하게 밝았다. 미타카 역에서 내려서 밖으로 나오면서 도시락을 하나 샀다. 고등어도 닭튀김도 참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다. 꽤 짜지만... 점점 짠 음식에 익숙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혼자 미타카 역 앞에 있는 벤치에 앉아서 먹었는데, 자꾸.. 2020. 5.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