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타이펑1 [타이페이] 셋째 날 / 중정기념당, 무료했던 융캉제, 사랑하는 야시장(2013.12.28) 평소보다 더 여유롭게 숙소를 나섰다. 오전 10시가 지났는데도 대만 시내 한복판의 뒷골목은 여전히 조용하다. 중정기념당으로 가기 전 지하철역에 있는 스시 가게에서 아점을 먹었다. 거의 모든 스시에 들어있었던 짠맛이 나는 톱밥...(난 아직도 그게 무엇인지 모른다) 억지로 밥을 우겨넣고 이동했다. 중정기념당은 대만의 초대통령 장제스를 기리는 전당이다. 1974년 장개석총통이 서거하자 대만과 세계 각지의 화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모아 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한 것으로 유명하다. 1980년 건립하였다. '중정'은 장제스의 호이다. MRT를 이용하여 중정지넨당(中正紀念堂) 5번 출구로 나오면 정문으로 갈 수 있다. 정문을 동과하면 넓은 광장 같은 곳이 나온다. 기념당을 제외하고도 건물이 여러 개 있는.. 2020. 5. 22. 이전 1 다음